세종시 원수산 모험의 숲

세종 카페에서 보고 찾아가게된 원수산 모험의 숲~

세종시에 대표 산이죠? 원수산~

산을 오르면서 생각보다 원수산이 크다는걸 느끼게 되었답니다. 

원래 집 앞에 있는 산은 잘 안가게 되잖아요 ? 저만 그런가..

항상 산 주변에서 살았는데 항상 집앞에 있는 산은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 

생각해보니.. 정말 산 아래서 살았네요 ... 수락산, 인왕산, 원수산

대덕사를 검색하고 가시면 대덕사 우측으로 길이 하나 있습니다. 

그 길을 따가 쭈욱 올라가시면 모헙의 숲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.

대덕사 옆길이라고만 드러서 좌측으로 잘못 들어갔다는 건 비밀 ㅠㅠ

이쪽이 아니고 우측에 길이 따로 있습니다. ~

잘 모를땐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따라가야한다는~

잘못들어온김에 구경하고 갑니다. ~

아주 큰 그네가 하나 있네요 ~

여긴 사유지일까요 ? 집도 있고 작은 밭도 있고 ~

이제 다시 길을 찾아서 등산을 시작합니다. ~

이날은 해가 강해서 모자를 안쓰고 간 사람들은 얼굴이 많이 탔더라구요 

동네에 이렇게 좋은 산책로가 있는 걸 몰랐다는게 후회될 정도로 경치가 훌륭했습니다. 

고라니가 한 마리 튀어나올 것 같은 자연적인 풍경~

어느 정도 올라가니 원수산 생태습지원이 보이네요 ~

물이 조금 마른듯 하나 습지 안에는 올챙이와 개구리 그리고 오리가 보이네요 ~

생태 습지원을 지나면 정자가 보이는데요 날이 어워서 조금 쉬어갔습니다. 

여기까지 오시면 모험의 숲까지 절반정도 오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. ~

이정표가 보이면 원수산 정상 방향으로 좌회전~

이정포가 보이면 또 좌회전~

드디어 도착했습니다. ~ 모험희 숲 250m 간판이 보이네요 

와~~ 이건 뭐지 ?

말로만 듣던 원수산 MTB 길인가 봅니다. 

정말 잘 꾸며놓았네요 ~

드디어 도착한 원수산 모헙의 숲 놀이터 ~

조금전까지 산행으로 힘들어 하던 아이들에게 세컨드윈드가 찾아왔나 봅니다. 

정말 잘 꾸며져 있네요 아이들이 즐겁게 놀이합니다. 

그런데 너무 더워요... 

그래서 그늘진 다른 놀이터로 이동합니다. 

부모들이 쉴수 있는 공간도 있고 그늘도 있어서 아이들이 놀이하기 좋네요 ~

놀다보니 다른아이들도 많이 왔는데 얼마나 열심히 놀았는지 얼굴이 익었더라구요 

요즘같은 날씨에는 아이들에게도 썬크림과 모자는 필수인 것같습니다. 

뒤에서 부스럭 거려서 고라니인줄 알고 봤더니 쑥캐는 아주머니 셨네요 ^^

내려갈때 딸아이 신발이 망가져서 (얼마나 열심히 뛰었으면... 신방 밑창이 떨어졌다는) 업고 내려가느라 고생은 했지만

다시 한 번 오고 싶은 곳이네요 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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